친환경 글라스락 1만개 기증…'산타'된 삼광글라스

입력 2019-12-26 18:10   수정 2019-12-27 01:17


“글라스락 밀폐용기 1만 개 쏩니다.”

삼광글라스가 연말을 맞아 ‘환경을 생각하는 산타’로 변신했다. 이 회사는 26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인천과 충남 천안·논산 등 생산공장이 있는 지역사회 기관 다섯 곳에 글라스락 유리밀폐용기 1만800개를 기증했다.

이번 후원은 삼광글라스가 9년째 이어오고 있는 자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원그린스텝’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후원 대상 기관은 인천광역푸드뱅크와 사랑의열매 인천·충남지회,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등이다. 이 밖에 연말 기부 활동으로 이달 초 글라스락 베이비 눈금 이유식 용기 2400개를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 후원했다.

글라스락 유리밀폐용기는 재활용이 가능한 소다석회유리 소재로 환경호르몬 같은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다. 정구승 경영관리본부 상무는 “생활에 꼭 필요한 밀폐용기가 우리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기관들에 나눔을 실천하고 환경도 생각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삼광글라스는 일회용 폐기물 오염 방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지난해부터 ‘노 플라스틱, 예스 글라스’ 캠페인을 시작했다. 유리로 만든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환경호르몬 같은 유해물질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취지에서다. 협력사 50여 곳에 유리컵 2000개를 제공했으며, 신청한 단체나 기업에 매달 500개씩 유리컵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대중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용기 교환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쳐 유리용기 수천 개를 제공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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